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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리눅스OS 개발사업 부상

에스유관리자 2021-12-23 16:14
조회 236

주문형 리눅스OS 개발사업 부상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 구현… 유지비용도 저렴

엔티씨큐브ㆍ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 등 시장공략 나서

 

[디지털타임스 2007-03-08]

 

수요기업이나 기관의 요구(필요)에 따라 맞춤형 리눅스 OS를 개발, 공급하는 전용(주문형) 리눅스 운영체제(OS) 개발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엔티씨큐브,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 등 전용 리눅스 OS 기업들은 레드햇, 노벨 등 기존 리눅스 OS 기업들이 정형화된 리눅스 OS 배포판(패키지)을 개발, 공급하는 것과 달리 고객사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갖출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

 

엔티씨큐브(대표 이재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용 OS 개발사업에 나서 한국형 리눅스 OS인 `부요'를 기반으로 SK C&C에 전용 OS를 개발, 공급한 데 이어 곧 대형 오픈마켓 운영기업과 전용 OS 개발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재원 엔티씨큐브 사장은 "SK C&C의 경우 엔티씨큐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 C&C가 함께 개발하는 형태로 전용 OS를 개발했으며, 곧 대형 오픈마켓과 계약을 맺는 데 이어 상반기 내에 대형 포털사이트 운영기업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 사장은 또 "전용 OS는 초기 개발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지만, 기술지원비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기존 리눅스 OS 배포판에 비해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티씨큐브는 비용절감과 함께 특화된 기능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전용 OS에 많은 관심을 두기 시작하고 있다며, 포털과 게임 퍼블리싱 기업, 금융권, 정부기관 등 시장을 세분화해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대표 박성수)는 올해부터 각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주문형 리눅스 OS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박성수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 사장은 "기존의 리눅스 OS 배포판은 모든 수요기업에게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밖에 없는 반면, 주문형 리눅스 OS는 자기 회사에 꼭 맞는 OS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최근 리눅스 수요 확대와 함께 주문형 리눅스 OS 개발 요구도 커지기 시작해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는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자체 개발 리눅스 OS(에스유리눅스)나 부요를 기반으로 대량의 파일을 처리해야 하는 기업, 강력한 보안성을 요구하는 기업, 호스팅 서비스 전문기업 등 각 기업의 필요에 맞게 특화 기능을 넣거나 뺀 주문형 OS를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강동식기자 dskang@

 

원문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703080201066060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