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의 모든것` 패키지 판매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 OSㆍ교육ㆍ기술지원 등 함께 제공
디지털타임즈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리눅스 운영체제(OS) 배포판과 기술지원, 교육, 전문서적 등 리눅스를 사용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묶음 상품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눅스 전문기업인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대표 박성수)는 리눅스 운영체제 배포판인 `에스유리눅스 2.0(사진)'과 리눅스 교육과정, 리눅스 전문서적, 리눅스 기술지원을 묶어 `에스유리눅스 디럭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럭스 패키지에 포함된 서버 전용 리눅스 배포판인 에스유리눅스 2.0은 프로세스를 64개까지 지원하고, 커널을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방어에 최적화되게 튜닝했으며, 8TB 이상의 대용량 파일시스템을 하나의 볼륨으로 지원한다. 또 이전 버전에 비해 초당 웹 서버 동시 접속자수를 20% 향상시켰으며, 컴파일 속도도 15% 높였다.
디럭스 패키지는 또 리눅스 서버관리 실무과정, 리눅스 해킹보안 실무과정 등 2개의 온라인 전문교육과정이 포함됐으며, 리눅스 서버관리 실무바이블 3.0, 리눅스 실무기술 필수 300 등 4권의 리눅스 전문서적도 제공된다. 패키지 구입자는 원격 로그인 기술지원도 제공받는다.
박성수 에스유소프트(수퍼유저) 사장은 "리눅스 OS 배포판만 제공하는 기존 리눅스 기업들의 사업방식으로 더 이상 시장 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리눅스 수요자들에게 필요한 리눅스 것을 묶어 `살만한 가치가 있는' 패키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리눅스 배포판, 리눅스 전문서적, 리눅스 기술지원, 리눅스 교육사업을 통해 매출 1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타임즈강동식기자 dskang@